어제 적은 글에 이어 두번째로 코인 투자했었던 얘기를 해보기로 했다.
https://seyeonjuni.tistory.com/94
비트코인 2018년도에 입성. 손해본과정
비트코인을 처음 접한건 2018년도 겨울 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주변에서 인사하고 난뒤에 건네는 말은 비트코인하냐? 이 말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절대 안한다고 했던 내가 절친에 권유로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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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에서 끝에 얘기한 코인익스체인지에서 샀었던 SWC 일명 쓱 코인에 대해서 얘기를 조금더 해보자면
사이트가 없어졌다.....
요 근래 코인이 많이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봤더니.. 사이트가 없어졌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인익스체인지에 투자한 금액 200만원은 먼지가 되어서 증발되었다. 이렇게 투자가?? 도박이 무섭다..
이당시 2018년도에 40만원으로 시작해서 빗썸 -> 바이낸스 -> 코인익스체인지 -> 쿠코인
순으로 금액이 거의 1500만원정도는 들어갔던것 같다.
물론 건진금액은.. 이번에 얘기할 코인에서만 건졌다.
친구와 하이에나처럼 뭐 오를코인 없나 찾아보다보니, 쿠코인에서 상장되고 펌핑이 한번 나오고
횡보를 치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인이 있었다. 그 이름하여 텔코인

처음이 코인을 접하고 코인에 대해서 엄청난 구글링을 해봤다.
리플을 대체할 송금코인이다.
동남아 송금코인으로 나온 코인이다.
백서도 나와있고, SWC코인에 당한 나였기에
찾아보고 찾아보고 또 찾아봤다. 나오는 말들은 항상 같다.
찾아본 내용은 비싼 국제송금 수수료 ,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금융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공략하는 코인이다.
이 코인은 동남아시장을 노리는 코인이고,
아시아 금융소외계증 타겟, 그 인구가 15억인구
리플처럼 송금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은데,
이 코인은 휴대폰으로 전송을 쉽게 하게 만들겠다.
이런 내용이였다.
임원진과 고문진의 이력도 찾아보니 엄청나게 화려하더군요. 일단 제 맘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빗썸에서 돈을 충전한후 쿠코인으로 보냅니다. 이때 한화로 200만원치를 먼저 정찰병으로 보내게됩니다.
오래된 일이라 이때 몇개를 산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한 50만개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자 이제 코인도 샀겠다. 기도매매 메타를 시전하며, 같이 흑우가 될 사람을 찾아나섭니다.
먼저 텔레그램을 깝니다. 텔코인 공개방을 찾아봅니다. 아 있군요.
2만명정도가 들어가서 투더문 투더문을 외치고 있더군요. 이때는 저도 물론 투더문을 외쳤죠.
아 외국인들하고 언어가 안통하니 번역하면서 같이 좋아하기 힘들더군요. 다시 한국방을 찾아나섭니다.
몇번을 찾던중... 역시나 한국방이 있더군요.
가벼이 입장을 해줍니다. 인원은 150명남짓. 이방도 역시나 투더문 투더문 난리입니다.
서로 몇개씩 구입을 했는지 인증을 하며, 가격이 얼마가 됐을때 얼마를 버는지 희망회로가 윙윙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물론 저도 돌렸습니다.
슬슬 코인이 하락을 시작하더군요. 이때 모든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있죠? 기회다 줍줍할 기회다 다시 안올기회다..
네... 맞습니다.. 비트코인을 사서 다시 전송을 합니다. 이번엔 300만원치 전송을 합니다.
떨어질때마다 줍줍을 시전합니다. 몇일동안 떨어지는걸 사다보니 총 144만개라는 갯수가 되더군요.
이 갯수도 지금은 기억을 하고 있지만, 몇달전까지만해도 내가 몇개를 샀는지 잊어버리고 살았었습니다.
144만개를 구입후 개당 가격을 계산을해봅니다. 이게 20원이 됐을때 200원이 됐을때 2000원이 됐을때,
그 금액이 된게 아니지만 흐뭇합니다.. 이렇게 희망회로를 돌리며 스트레스라도 덜 받아야죠.
자 이제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계속 떨어집니다 끝도 모르게 떨어지더군요.
슬슬 스트레스받기 시작합니다. 아 왜 했는지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빼기에는 늦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텔레그램 방에서 공식방은 그나마 덜 합니다. 한국 텔레그램방에서 욕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손절한사람 욕하는사람,놀리는사람,
찬티였던 사람이 안티로 돌아가는게 한순간이더군요.
그렇게 놀림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쿠코인 어플을 삭제하며, 훗날..큰일이 되어 돌아올 구글 OTP를
삭제하며 코인판을 떠나게 되었죠...
그러다 2019년 뭐에 홀렸는지 갑자기 비트코인이 생각나 다시 들어오게 됩니다.
그것도...바닦이라고 말하는,
남들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말하는,
일생일대에 기회라고 말하는,
이때 들어온사람은 정말 복받은 사람이라는,
비트코인 400만원대에 다시 코인을 시작하게 됩니다.
바야흐로 2019년 봄쯤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때 있었던 일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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