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파이프라인 - 미국 스펙주

현금 파이프라인 외 투자 중인 스펙 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펙주는 인수합병을 목표로 주식을 공모를 해서 상장을 한 뒤,

정상적인 상장 루트를 밟는 게 아닌 인수합병 방식으로 우회 상장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스펙으로 상장한 주식들 중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루시드 모터스, 팔란티어, 차지 포인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펙주는 10불에 상장을 하여 2년 내에 인수합병 기업을 찾아서 합병을 해야 한다.

 

그런데 합병을 하지 못하면 10불로 다시 환불을 해준다. 

 

먼저 절차를 알아보면 10불에 상장을 한다.

그럼 처음에는 이것도 상장주라고 펌핑이 조금은 온다 10불에서 10.5불 아니면 아예 안 올 수도 있다.

 

작년에는 스펙 붐이 일어서 10불에 상장을 하고 그 CEO에 경력을 보고 누구랑 할 것이다라는

DA가 뜨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스펙주는 통상 그렇지 않다.

작년에 모습을 봐서 스펙 주가 도박 주라는 인식이 강한 것이다.

 

10불에 상장을 했을 때 내가 이 CEO의 경력이 맘에 든다고 해서

10불 이상의 가격 10.5불 11불 12불 가격에 사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비추다.

이렇게 매수를 하면 정말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

 

스펙주는 DA가 뜨기 전에 무조건 거의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한국 스펙 주 같은 경우는 2000원에 상장을 해서 1900에서 1950원 정도에 거래가 되다가

인수합병 기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인수합병기업을 찾지 못했을 때 2000원이 환불이 되기 때문에

다시 2000원으로 가격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 스펙 주도 비슷한데, 10불 밑에서 9.5불에서 9.8불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이러다 인수합병 기업을 찾지 못했을 때 다시 10불로 돌아온다. 

 

이렇게 보면 스펙주는 정말 안전한 걸로 보일 수 있다.

 

자 이제 스펙주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를 알려주겠다.

반응형

 

첫 번째. 스펙 주는 처음에 10불 인근에서 있다가 DA(인수합병루머)가 뜨게 되면, 10.5불 에서 ~ 14불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첫날) / 그 뒤에 인수합병 기업에 대한 분석이 들어간다.

 

이때 대형 기업이랑 인수합병이 발표가 나면 20불 30불까지 갈 수도 있지만 거의 20불 언저리까지 올랐다가 12불 13불 언저리로 내려온다. 그리고 횡보를 하게 되는데,

 

정확히 그 기업과 인수합병을 진행한다고 하면 다시 한번 범핑이 일어나서 20불을 뚫어 올리거나 그 근처까지 다시 오른다. 아니라면 다시 10불 인근으로 내려오게 된다.

 

10불 인근에서 들어간 분들이야 이 상황을 지켜보고 내가 익절 라인을 정해서 할 수 있겠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펌핑이 일어나서 이목을 끌게 될 때 진입을 하게 되어 많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스펙 주에 관해서 많이 알아보면 알겠지만,

 

루머 // DA // 인수합병 순으로 범핑 하락 횡보 펌핑 이런 루틴이 있다.

거의 모든 스펙주에 해당하는 모습이라 꼭 기억하고 투자하시길 바란다.

 

두 번째. 스펙주는 루머가 돌 때 첫 펌핑이 일어나는데

이때는 웬만한 안 좋은 기업이랑 루머가 나더라도 10불 이상은 뚫었다가 내려온다.

 

그런데 기업이 별로인 곳이랑  인수합병 루머가 도는데, 이때는 그나마 가격 방어를 한다.

루머가 취소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기업과 인수합병이 확정되게 되면 가격이 엄청나게 폭락을 하게 된다.

 

물론 스펙 주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합병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선택을 하지만, 무산될 일은 거의 없고 합병이 된다고 보면 된다. 가장 무서운 게 이 두 번째이다.

브릿지타운 홀딩스 (티커 BTWN)

위 표를보면 10불 인근에 상장하여 처음부터 Tokopedia와 인수합병설 (루머)가 돌며 엄청난 펌핑을 했다. 하지만 지금 보라... 다시 10불 인근 그 이하에 머물러 있다.

 

스펙주는 10불 언저리에서 놀다가 DA가 뜨면 상승 or 10불 반납이기에 다른 주식들에 비해서 위험성이 덜한 건 맞다.

하지만 위험성이 아예 제로는 아니다.

 

만약 환율로 수익을 내고 있는분이라면 그 시간에 스펙 주에 넣어두는 것도 하나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seyeonjuni.tistory.com/96?category=1040438 

미국 스펙주 파인 아일랜드 애퀴지션 Class A (티커 PIPP)